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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꾼 꿈 이야기 공부를 전업으로 하는 삶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이 있는데, 어제와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해야할 것은 태산같아 보이고 그 앞에 선 나는 먼지처럼 느껴져서 무력해지는 그런 날. 그래서 어제는 일찍 잠을 청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바에야 자는게 낫다는 판단에서. (일찍 일어나서 공부한다는 핑계도 쪼금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처럼 아침잠을 이기지 못하고 평소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났다.) 자기 직전에 수많은 꿈을 꾼 것 같은데 크게 2가지 꿈을 아주 생생하게 꿨다. 꿈 1. 나의 생일 파티 처음으로 꿨던 꿈은 갑자기 내 생일이라서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이 다 모였다. 뭔가 내가 파티 속에 있으면서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다니면서 호방하게 이야기 하면서 웃고 있고 많은 친구들에게 축하.. 2020. 4. 22.
달리기를 시작했다. 오늘 30분 달리기를 시작했다. 주3~4일은 달리기를 꾸준히 하려고 한다. 런데이라는 달리기 앱을 친구로부터 추천받았고. 오늘 처음으로 시도해봤다. 3년 전 쯤에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쳐서 빨리 뛰지는 못하는데, 살살 뛸 수 있고 인터벌로 걷고 뛰기를 반복하는 프로그램이라서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이어폰을 꽂고 트레이너의 지도 하에 뛰면 되는데, 친절하게 달리기에서 중요한 자세라던지 호흡, 그리고 빠르기도 설명해준다. 기본 BGM도 달리기할 때랑 걷기 할떄 구분되어 있어서 노래 바뀔 때 걷기와 달리기를 바꾸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트레이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달리면 몸에 피가 돌면서 좋더라. 오늘은 달리기를 했으니 내일은 핏데이로 스트레칭만 하고 화요일에 다시 2일차 달리기를 해봐야겠다. 코로나 .. 2020. 4. 13.
다시 도전해볼까? 이모티콘 클래스 듣고? 모히톡이라는 이모티콘 플랫폼 뉴스레터를 통해 이모티콘 클래스 소식을 들었다. *모히톡은 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으로 매번 좌절감을 주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랫폼과 다르게 관용적이다...(최고..) https://stickerfarm.mojitok.com/ mojitok X stickerfarm stickerfarm.mojitok.com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이 클래스는 이모티콘에 대한 나의 열정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인가! 확실히 혼자 이모티콘 작업을 되는대로 하다보니 컨셉이나 기획 면에서 너무 부족한 것 같다. 움직이는 이모티콘도 아직 시작을 못하겠고, 작업 시간도 효율적으로 운용을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클래스를 듣게 된다면! 성공사례를 보고 벤치마킹해서 나도 다시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2020. 4. 11.
대학원생 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첫 학기를 맞이한 대학원생으로서, 싸강으로 수업을 듣다 보니 동기 분들과 실제로 만난 적도 방학 때 한번 정도. 그래서 같은 대학원생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검색을 하다가 찾은 대학원생들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모아보았다. 1. 올브레인 -장학금 정보가 가장 잘 정리되어 있다. https://www.allbrain.kr/ 2. 나대대 (나는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다) -카카오톡 오픈 카톡방,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다. -논문 스터디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gradstudentinkorea/ 3. 하이 브레인넷 https://www.hibrain.net/ 4. 김박사넷 -이공계열 연구실 및 교수님 후기가 잘 .. 2020. 4. 7.
단조로운 삶의 반복 안정감 있는 공간을 얻었다. 캥거루 족이 될까 두렵지만, 자기 전에 돈에 대한 걱정에 파묻혀 잠에 들지 못하는 것보다 좋다. 혼자 사는 것보다는 안전하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같이 산책할 사람들도 있어서 좋다. 코로나 19로 밖에 안 돌아다니면서 심심한 것 또한 좋고 무료한 삶이 좋다. 총선을 보고 있으면, 뉴스를 보고 있으면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은데. 티비를 끄고 일상 속에만 있으면 공부하고 밥 먹고 운동하고 아르바이트하는 단순한 삶이 좋다. 가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때가 있지만 그럴 때는 공부하거나 운동으로 벗어나려고 한다. 계속 비대면 강의로만 진행되는 수업에 불만이 쌓이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도 여전히 좋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한다. 하지만.. 2020. 4. 7.
대학원 등교가 5월 4일로 또 미뤄졌다. 코로나 19와 대학원생.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4. 7.
청약저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자취를 하다가 부모님 집으로 다시 들어왔다. 대학원생의 주머니 사정은 언제나 좋지 않기에 자취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에서 결정한 사항이었다. 돈걱정을 하며 식비를 줄이고 불안에 떨며 잠에 드는 생활을 해왔다는 걸 본가에 다시 돌아오고 나서 다시금 깨달았다. 여기서는 일단 그런 걱정에서 자유로워지고 발뻗고 잘 수 있다. 물론 내 생활의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내가 집중하고 싶은 것들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의 소중함은 너무도 크다. 문을 걸어잠글 수 있는 나만의 방. 앞으로 2,3년간은 이곳에서 지내면서 공부를 하고 석사 논문을 쓰겠지만, 적어도 청약저축통장은 다달이 돈을 모아서 청약당첨으로 독립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월세 내는 삶이 이제는 지겹고 현금이 모이지.. 2020. 4. 5.
코로나19와 대학원 온라인 개강에 대한 아쉬움(혹은 불평) 석사과정이 시작되는 2020년. 코로나 19가 퍼지면서 신입생 OT도 없이, 동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도 없이 내일부터 온라인 개강이다. 2년간 같이 공부할 사람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밥이라도 먹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못가져서 서러운데 온라인 수업이라니. 유튜브 라이브 그리고 zoom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과연 질적으로 괜찮을지 의구심이 들고. (물론 보강을 한다고는 하지만.... 아쉬울 따름이다... 코로나 얼른 물러가라...) 학교 입장에서야 등록금을 조금이라도 뱉어내기 싫고 사실상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면서 더 품이 많이 들어갔을 수도 있겠지만서도 교수님들을 쪼아서 예정대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 같다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교육청도 '등록금...? 우리는 못 건드린다. 학교별로 알아서.. 2020. 3. 15.
대학원생 장학금 가난한 대학원생은 오늘도 여러 재택 알바 공고를 기웃거리고 장학금을 찾아본다. 장학금 정보는 올브레인이라는 사이트에 가장 많이 올라와있어서 링크를 공유한다. https://www.allbrain.kr/scholarship/ 올브레인|장학금 전국 1,188개 대학원 정보 총망라. 국내외 석·박사 채용, 논문번역, 장학금, 공모전, 학회 정보 제공 www.allbrain.kr 대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이 더 많기는 하지만, 업데이트가 가장 빠른 것 같고 그래도 대학원생이 지원할 수 있는 외부 장학금들이 있다. 나는 아직 1학기도 끝나지 않아서 지원할 자격이 안된다. 아쉽게도. 보통 대학원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의 경우는 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이 재단으로 바로 가는 형식인 것 같다. 대학원생이 직접 지.. 2020. 3. 15.